한국·중국·일본 아동동화 교류
2002년횔동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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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일본청년관에 집합
 
일본청년관에 집합
  전날부터 대형태풍 9호가 일본에 접근, 그것도 수도권을 직격할 우려가 있어, 교통혼잡이 걱정되었습니다. 육로(신칸선)로 도쿄역에 도착한 일본의 어린이들은 거의 예정 시간대로 오후 3시 40분에 일본청년관에 도착. 30분후에는 공로로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어린이들도 활기찬 모습으로 회장에 들어왔습니다. 그 사이에 수도권 아이들도 가족들과 연이어 도착. 태풍의 영향으로 공로를 육로로 바꾼 어린이 이외의 일본 어린이들 전원이 회장에 모여, 그룹리더의 지도로 ‘가에루노 우타(개구리의 노래)’ 나 ‘아시타가 아루사(내일이 있잖아)’ 등의 노래 연습을 하면서 한국·중국의 어린이들의 도착을 기다렸습니다.

  예정보다 한 시간 정도 늦게 오후 5시 20분, 한국·중국의 어린이들과 수행자들이 겨우 일본청년관에 도착. 첫 해외여행에 불안한 듯한 한국·중국의 어린이들을 일본의 어린이들이 커다 란 박수로 맞아 주었습니다. 3개국 어린이들이 얼굴을 마주한 순간, 회장의 여기저기에서 한국어·중국어·일본어가 튀여나오기 시작해, 7일간에 걸친 동화교류의 훈기를 느끼게 해 주는 개막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참가자·스탭 전원이 오리엔테이션. 교류사업 교장선생님역을 맡으신 히가시야마 요시미치 선생(오사카시립 나미요케초등학교 교장)이 특기인 마술로 3개국의 우호를 어필. ‘안전을 기본으로 언제나 웃는 얼굴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참가하길 바란다’고 어린이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바오슈이젠 단장이 ‘동화교류는 한중일 어린이들이 단결하고 우호를 돈독히 하는 절호의 기회’라고 인사. 한국의 이승자단장은 ‘과거에 슬픈 역사가 많이 있었습니다만, 어린이들은 서로 신뢰하며 아시아를 발전시키는 토대를 만들어가자’고 동화교류에의 기대를 호소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들의 그룹나누기. 한중일이 혼합된 5반 10그룹(남자반5그룹·여자반5그룹)이 생겼습니다. 동화교류 기간 중에 어린이들은 항상 이 그룹 단위로 행동하게 되어 있고, 각 그룹에 한 명씩 그룹 리더가 있어, 침식을 함께 하며 1주일간의 합숙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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