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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 후 방으로 이동해서 첫 그룹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교류 사업에서 반 친구와 하는 첫 공동 작업입니다.
어린이들은 반별로 나뉘어져 자기 소개나 그룹 깃발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5반에서는 1개의 방에 모여A조와 B조가 하나가 되어 활기찬 자기 소개를 하였습니다. 한명씩 차례로 앞으로 1주일 함께 보내는 친구들을 향해 자신의 이름, 출신 등을 발표. 모두가 기억하기 쉽고 자신이 불러주기를 원하는 별명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장래의 꿈도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의사가 되어서 사람 생명을 구하고 싶다.”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동화 작가가 되고 싶다.” “과학자가 되어서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등 각자 꿈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3반B조에서는 독창력 넘치는 멋진 그룹 깃발을 만들려고 어떤 디자인으로 할지 서로 의논하였습니다. 한일중 3나라의 국기를 그릴 디자인을 자신이 정해서 작업을 진행시켰습니다. 깃발은 연필로 초안을 하고 그 위에 매직 펜으로 색칠해 갑니다.
어린이들은 이 날 외국 친구들과 처음으로 만나 좀처럼 말을 건넬 수 없는 장면도 있었지만 서투른 영어 등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조금씩 사이좋게 되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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