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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그림책 만들기의 최종 공정인 제본 작업입니다. 테이블에 놓여진 제본 용구를 확인한 후, 칼라 복사된 20페이지 분의 그림이 한 명씩 배부되었습니다. 반 멤버 각자가 그린 그림을 제본하여 1권의 그림책으로 만듭니다.
야마다 마키에 선생님의 지도에 의해 어린이들의 제본 작업이 시작. 먼저 칼라 복사를 반으로 접습니다. 접을 때 모퉁이가 제대로 맞지 않으면 그림책 형태가 울퉁불퉁하게 되어 버립니다. 다음에 페이지 순서대로 겹쳐서 몇번이나 차례가 잘못되지 않은지를 확인하면서 클립으로 고정해서 김으로 신중하게 붙여 갑니다. 순서를 틀리면 예쁜 그림책은 완성되기 않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설명이나 주의점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면서 하나 하나의 작업을 신중하게 진행했습니다.
제본을 시작한 지 약 2시간. 마침내 세계에서 단 1권의 오리지날 그림책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은 그림책 만들기를 끝낸 것으로 안심한 표정을 띄우고 모두가 힘을 합쳐서 완수시킨 충실감과 기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본을 끝낸 어린이들은 한중일 3개국에 옛부터 전해오는 놀이를 즐겼습니다. 일본은 일본 종이로 되어있어 공기를 넣어서 노는 종이 풍선, 십자 모양의 검에 구슬을 얹거나 넣거나 해서 노는 검 구슬, 그리고 팽이입니다. 한국은 공기라는 구슬치기, 제기차기 그리고 팽이입니다. 일본의 팽이는 끈을 감아 돌려서 팽이와 끈이 떨어지면 단지 보고 있을 뿐이지만, 한국의 팽이는 끈이 붙은 채로 돌려 돌기 시작한 후에도채로 팽이를 쳐서 돌립니다. 중국은 고전 음악에 맞춘 의자 잡기 게임입니다.
어린이들은 OB의 형, 언니에게 노는 방법을 배우면서 여러가지 놀이를 체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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