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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다 같이 생각해서 만든 줄거리에 맞춰서 그림을 드디어 그립니다. 어린이들은 각각 자신이 담당하는 페이지에는 어떤 그림이 맞을 것인지를 생각하고 작은 종이에 그림 콘티라고 불리는 대략의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도화지에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완성한 사람으로부터 수채물감이나 매직 펜 크레용 등으로 신중히 색칠을 합니다. 일찍 그림이 완성한 사람은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람의 색칠을 돕거나 해서 다 함께 협력하고 아흔아홉 장의 그림이 완성됐습니다. 고바야시 미라이(일본)어린이는 “크레용과 물감을 섞어서 미묘한 농담을 만들었어요.”고 신경 써서 그린 부분을 보여 주었습니다. 고경민(한국)어린이는 “쌀이 떨어지는 광경을 그렸는데 친구들이 비가 내리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더라고요.”고 쓴 웃음을 지었습니다. 모두가 각각 만족할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된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이 색칠을 하고 있는 동안 3개국의 수행 선생님의 회의가 열렸습니다. 오늘까지의 한중일 동화교류 성과나 참가경험자 교류회도 포함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서 뜨거운 의견교환이 계속 되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장기자랑 대회가 열렸습니다. 모든 참가경험자가 “요카이타이소 다이이치(요괴체조 체1)”를 피로한 후는 어린이들이 나설 차례입니다. 출연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이 순번으로 스테이지에 올라서 자신있는 연기를 모든 사람들 앞에서 발표합니다. 장세윤(한국)어린이의 피리 연주를 시작으로 노래나 댄스, 만담, 수묵화의 실연 등, 다양한 연기가 피로되었습니다. 회장은 큰 박수나 웃음이 넘치고 분위기가 고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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