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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 그룹 마다 배당된 방에 들어가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그룹 모두 다다미위에 원을 그리고 앉아 자기의 이름, 출신, 학년, 취미, 7일간의 포부등을 발표했습니다. 푸 위(중국)가 「나는 푸이입니다(와다시와 푸위데스)」라고 외운 지 얼마 안되는 일본어로 자기 소개를 하니 모두들로부터 오! 하는 환성이 터졌습니다. 2반 남자는 닉네임으로 서로 부르기로 결정. 줘우 추우밍(중국)운 자기가 좋아하는「바나나」로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바나나는 일본에서도, 중국에서도, 한국에서도「바나나」라고 불린다고 하는 비슷한 공통점의 발견에 전원이 놀라워 했습니다. 1반 여자는 자기 소개를 하기 전에 자기 앞에 발표한 멤버의 이름을 말하고 나서, 자기 소개를 하기로 했습니다. 한 번에 몇 사람의 이름, 게다가 평상시는 잘 들을 수 없는 외국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입니다만, 전원의 발표가 끝나는 무렵에는 서로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어 조금씩 허물이 없어 진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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