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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공부한 후 '난타' 전용극장에 가고 유쾌한 퍼포먼스를 감상했습니다.
네 명의 요리사가 결혼식 피로연요리를 만드는 중에 일어나는 사건을 익살스럽게 연기해갑니다. 난타는 ‘계속해서 격렬하게 두드린다'는 뜻이며, 요리사들은 칼이나 뿌라이빤, 도마 등을 악기로 해서 사물놀이의 전통적 리듬을 연주합니다. 접시를 프리스비처럼 서로 던지는 모습과 요리사의 익살포즈 등으로 웃음이 일어납니다. 아동이 무대에 올라가서 ‘공연’하는 장면도 있었고 환호성이 일어났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대사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언어의 벽을 넘어가서 리듬소리나 파포먼스의 힘을 체감했습니다.
조금 피곤한 기색이 보이는 어린이도 있었지만 모두 제주도 첫날을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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