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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는 일본 최대의 카르스트 대지에서 국립공원 및 특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아키요시다이를 견학하고 그 후에는 버스로 아키요시동굴로 이동했습니다.
아키요시동굴은 아키요시다이의 지하 100미터까지 퍼지는 종유동이며 동양 최대 규모라고 불리웁니다. 쿠로타니입구로부터 입동하여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면서 약 1킬로미터의 코스를 걷습니다. 천정으로부터 고드름 같이 처진 '종유석', 석회암이 치솟아 올라 그것이 높게 성장한 '석순' 기둥 모양으로 된 '석주'등이 있습니다. 긴 세월을 거쳐 만들어진 자연의 예술 작품의 박력에 어린이들은 숨을 죽이고 있었습니다.
숙박처인 여관에 돌아온 후 밤에는 즐거움회가 열렸습니다. 우선은 기와도고나미회에 의한 일본 북의 연주입니다. 초등학생 팀에 의한 '어린 말'연주와 어른들에 의한 '우치하야상'의 연주가 있었습니다. 연주가 끝나고 각 그룹에서 1명씩 일본 북을 치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김정혁(한국)은 “일본과 한국은 리듬이 다르므로 맞추기가 힘들었습니다. 소리도 일본 것이 박력이 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일본 북의 뒤, 야마구치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치히로씨의 라이브가 있었습니다. '자갈','나와 작은 새와 방울'등 카네코 미스즈의 시에 멜로디를 붙인 곡이 연주되어 마지막에는 한중일어린이동화교류의 테마곡 '오늘은 안녕'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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