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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는 숙소 옆에 있는 대녕사에 걸어 갔습니다. 대녕사는 무로마치 시대 초기, 오에이 17년(1410년)에 창시되어 서쪽의 코우노산과 칭할 수 있는 유명한 절입니다. 경내에 들어가니 글쎄 거기에 원숭이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야마구치현 슈우토우시내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사루마이자'라고 하는 단체로서, 야마구치현에 천년 이상의 옛날부터 전해지는 전통 예능, 원숭이조련사로 전국을 순회 공연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해서 단장 무라사키 슈지씨와 원숭이의 아토무군이 원숭이 재주을 피로해 주었습니다. 처음은 더위로 기분이 나빴던 아토무군이였지만, 어린이들의 큰 박수로 기분이 좋아졌는지 고리를 빠져 나가거나 가는 봉 위에 서거나 하는 훌륭한 재주를 보여 주었습니다.
산책으로 리프레쉬 한 어린이들은 숙소에 돌아와 계속하여 그림책 만들기에 착수했습니다. 오전중에 생각한 이야기에 맞춰 초벌 그림을 그린 후, 사인펜, 수채화 그림도구, 크레용등으로 정중하게 채색해 나갑니다. 와크시마 미도리(일본)는 '원숭이의 몸 색갈과 바구니의 색갈의 차이점을 내는 것이 어렵다.'라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정 시간부터 빨리 완성한 천 링(중국)은 리더의 표지 만들기를 돕거나 완성한 그림을 말리기 위해 가지런히 펴 놓거나 모두들의 일을 도와 주었습니다. 오후 6시 반 전원의 그림 삽입가 끝났습니다.
밤에는 장기자랑 대회입니다. 서지환(한국)의 손 피리에 의한 '크고 오래된 시계'의 발표 후, 오카모토 타쿠미(일본)가 오카리나로 '오늘은 안녕'을 연주. 5반의 여자애들은 전원이 'ABC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박은솔(한국)의 다이나믹한 댄스에는 큰 환성이 퍼졌습니다. 그 밖에도 요요, 트럼프 점치기, 삭스, 춤등이 차례차례로 피로되고 회장은 분위기가 흥성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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