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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회가 끝난 뒤 그룹 타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룹사이의 친목이 목적이었습니다. 2반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3반은 ‘손잡고 붙잡기’ 게임을 했습니다. 어느 게임도 한국, 중국, 일본에서 널리 알려진 게임이었으므로 어린이들은 즐기면서 문화의 공통점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오후 5시 반부터는 환영저녁식사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카와무라 타케오 중의원 의원의 인사말씀이 있은 뒤, 어린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의원 연맹 간사장 및 전 문부대신 나카소네 히로후미 중의원 의원께서 “부모를 떠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여러 가지 불안이 많을지도 모릅니다만, 곧 형제와 같이 좋은 사이가 될 것입니다.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직을 맡은 히가시야마 요시미치씨는 세나라의 어린이들과 관계자를 상징하는 6색 끈이 하나로 되는 매직을 보여주면서, 모두가 협력해 사업을 성공시키려는 결심을 표현했습니다. 계속하여 동화 선생님이신 오오니시 덴이치로우씨, 보우 슈이좬(중국)씨, 김영철(한국)씨에 의한 인사가 있은 뒤, 저녁 식사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식사가 끝난 뒤, 가수 사와 토모에씨, 퍼쿠셔니스트 센바 키요히코씨, 얼후 연주자인 지아 펑팡씨에 의한 콘서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의 ‘고향의 봄’, 중국의 ‘바다여, 나의 고향’, 일본의 ‘고향’으로 계속되는 세나라의 고향 노래 메들리를 듣고 고향 생각이 나서 눈물이 글썽해지는 어린이들도 있었습니다만, 어린이동화교류의 테마곡인 ‘오늘은 안녕’과 앵콜곡인 ‘릿슨•트우•마이•보이스’를 모두 같이 부르자 흥분이 고조되어, 즐거운 기분으로 연회를 끝마쳤습니다.
자신도 얼후를 연주할수 있다고 하는 루 칭란(중국)은 “나도 언젠가 지아 펑팡씨처럼 잘 연주하고 싶어요.” 호리에 미즈키(일본)는 “사와씨의 아름다운 노래소리가 마음속에 남았습니다.”라고 훌륭한 연주에 감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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