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드디어 나가노에 이동하는 날입니다. 오전 8시 40분, 4대의 버스로 나누어져 국립올림픽기념청소년종합센터를 출발해, 국립국회도서관 국제어린이도서관에 도착했습니다. 이 도서관은 1906년에 건설된 구 제국도서관을 재건축하여 2000년에 개관한 일본 최초의 아동서 전문 도서관입니다.
사이토 유키코 관장으로부터 “책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마음속에 남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훌륭한 책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책을 읽어 마음 풍부하게 성장해 주세요.”라고 하는 인사가 있은 뒤, 도서관의 소개 비디오를 감상하고 직원의 안내하에 관내 견학이 시작되었습니다.
1층의 ‘어린이 방’ 에는 일본 뿐만이 아니라 해외의 아동서가 1만권 가깝게 있어 자유롭게 열람 할 수 있었습니다. 노구치 다이치(일본)는 미라의 책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어린이들도 평상시 읽고 있는 책이나 옛날 읽은 적이 있는 그림책등을 손에 들고 읽고 있었습니다.
이 날은 18세 미만은 들어갈 수 없는 ‘제1 자료실’도 특별히 견학시켜 주었습니다. 거기는 어른 전용의 연구실로서 일본이나 아시아 각국에서 간행된 교과서나 자료가 줄지어 있습니다. 왕 치잉(중국)은 “화왕 화후”라고 하는 중국의 책을 찾아내 열심히 읽고 있었습니다. 그 후, 별이나 우주 등에 관한 자료 300점이 전시된 기획전 ‘높은 하늘을 올려다보니 ~태양•달•별에 관한 책~’을 견학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의 대부분이 독서를 좋아하기에 “읽고 싶은 책이 가득 있었습니다. 이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보내도 실증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하는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