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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는 약 1시간좌우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숙소가 있는 치노지방의 명산인 우무를 흘려 나가시소면(물을 따라 흘리며 먹는 국수) 과 같은 ‘나가시 우무’를 먹거나 로비에 설치된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숙소 맞은 쪽에 있는 스키장 산책을 즐기거나 하면서 어린이들은 리프레쉬가 되었습니다.
오후 2시 반부터는 그림책 만들기를 재개했습니다. 오전중에 완성한 이야기에 맞추어 초벌 그림을 그리고 그림도구나 컬러 펜, 크레용등으로 색칠을 해 나갑니다. 모료 히토미(일본)는 “색의 농담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어요.”라고 말하며 그림도구로 색상을 올리는 것에 고생한 모습.
훌륭한 솜씨에 한 반의 모두로부터 환성이 오른 하찬근(한국)은 “잘 그리고 못 그리고는 관계없어요. 자기의 상상대로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남보다 빨리 그림을 끝낸 이한솔(한국)은 오오미 츠요시(일본)의 색칠을 도와 주었습니다. 종료 예정 시간이 가까워지자 다른 반에서도 서로 똑같이 협력하는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오후 5시 반, 예정 시간 대로 전원의 작화가 끝났습니다.
저녁 식사 후는 그룹 타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가노 요코(일본)는 허다은(한국)과 김혜진(한국)에게 일본의 노래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5반 여자애들은 오늘로 11번째의 생일을 맞이하는 바이 리칭(중국)을 위해서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부채 만들기때 남은 도화지를 사용해 방을 장식하고 모두 ‘생일 축하해요’를 부르며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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