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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만들기를 끝낸 어린이들은 점심 식사를 하고 난 후, 버스를 타고 숙소를 출발. 타테시나로부터 시라카바호, 키리가미네(안개 봉우리)를 지나 우츠쿠시가하라까지를 잇는 일본 유수의 관광 도로 ‘비너스 라인’을 달립니다. 키리가미네(안개봉우리)라고 하는 지명으로부터도 상상할 수 있듯이 안개가 많은 길입니다만, 오늘은 나름대로의 시야로 야츠가타케등을 시작해 주변의 산들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버스는 도중 구루마야마고원에서 휴식. 주차장 부근을 산책하기도 하고 옥수수, 오이등 신선한 야채나 천연의 용수 ‘텐구수’를 맛보기도 하고 또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선물을 사기도 하면서 보냈습니다.
휴식 후는 야나기란, 솔체꽃, 연꽃등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면서 나가노현 최대의 호수 스와호에 도착했습니다.
스와호에서는 백조 형태의 유람선을 탔습니다. 호반에는 온천이 분수와 같이 분출하는 간헐천이 있습니다만, 거의 한시간에 한번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번은 행운하게도 볼 수 있었습니다. 높이 50 m에 달하는 간헐천은 일본제일입니다. 역시 박력이 있어, 선내에서는 환성이 퍼졌습니다. 승선 후, 잠간은 객실의 좌석에 앉아 창밖의 경치를 즐기고 있던 어린이들이었지만, 이해림(한국)등이 갑판에 나가자 다른 어린이들도 모여 왔습니다. 토요시마 아야카(일본)는 “갑판은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요.”라면서 같은 4반의 동료들과 사진을 찍기도 하고 밖의 경치를 바라보면서 보냈습니다.
약 한시간의 유람을 끝낸 어린이들은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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