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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지막 밤으로 작별 저녁 식사회가 열렸습니다. 어린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의원 연맹 회원이며 전 문부과학대신 코사카 켄지 중의원 의원으로부터 “이번 교류를 통해서 언어는 다르지만, 생김새나 사유방식은 비슷하다고 느끼지 않았습니까?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지 않으면 이 지구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여러분이 아시아의 리더가 되어 활약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는 인사가 있으신 뒤, 저녁 식사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코사카 의원은 어린이들이 식사하는 모든 테이블을 돌면서 일본의 어린이들에게는 일본어로, 중국, 한국의 어린이들에게는 영어로 말을 건네면서 회화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1반 A, 1반 B, 2반 A……의 차례로 각각 자기가 쓴 부분을 낭독하는 형식으로 그림책 발표회가 진행되었습니다. 10권의 그림책은 각자 개성에 넘친 6일간의 공동 생활과 도쿄•나가노에서의 체험이 충분히 반영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자기가 만든 성과에 만족스러운 모습으로, 발표회는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는 포근한 분위기속에서 끝났습니다.
코사카 의원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특히 주인공들이 서로 돕는 씬에 많이 감격했습니다.” 수행원의 왕 찡(중국)씨는 “여러분들의 상상력에 놀랐습니다. 이대로 어른이 되어도 그 힘을 소중히 여기세요.” 김정애(한국)씨는 “오늘의 우정을 키워가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동화 선생님 오오니시 덴이치로우씨는 “어린이들, 리더, 통역, 모두들의 힘을 합쳐 훌륭한 작품이 태어났습니다.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싶습니다.”라고 마무리지었습니다.
그 후, 그룹 별로 집합 사진을 찍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린이들은 메일 주소를 교환하거나 T셔츠에 메세지를 남기기도 하면서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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