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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종 공정의 제본 작업을 합니다. 어린이들의 테이블에는 제본 용구와 컬러 카피된 10 페이지 분의 그림과 표지의 종이가 놓여져 있습니다.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의 호아시 이쿠코씨와 츠이자키 나미코씨의 지도에 의해 어린이들의 제본 작업이 스타트했습니다.
본문이 되는 컬러 복사와 제본을 위한 표지를 절반으로 접고, 접은 본문을 페이지 순서에 따라 거듭 풀칠을 합니다. 하나라도 순서가 틀리면 예쁜 그림책을 만들수 없기 때문에 곧바로 정확하게 접게끔 또 풀을 너무 많이 발라 밖으로 밀려 나오지 않도록 모두 천천히 신중하게 작업에 몰두합니다.
그리하여 스타트로부터 2시간 후, 마침내 그림책이 완성. 이마무라 카나(일본)는 “이야기 구성이라든가 색칠이라든가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이번의 그림책 만들기는 일생의 추억이 되었습니다.”고 완성한 책을 손에 들고 만면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김재현(한국)은 “그림 그리기가 서투러서 자신이 없었지만, 모두가 열심히 만들고 있는 것을 보고 나도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졌어요. 지금은 달성감으로 가득해요.”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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