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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제이크의 자연 사랑 이야기”시리즈나 “지뢰 대신에 꽃을 주세요”로 알려진 그림책 작가인 요 쇼메이씨와 사진작가이며 요 쇼메이 아소고원그림책미술관 관장인 하야마 쇼테이씨가 어린이들의 앞에 등장했습니다. 두분은 친 형제로 요 쇼메이씨가 형이고 하야마 쇼테이씨가 동생입니다.
우선, 하야마씨가 촬영한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아소의 아름다운 슬라이드 쇼를 본 뒤, 요 쇼메이씨의 작품 “ASO ~아소, 내 마음의 고향∼”의 낭독이 있었습니다. 낭독이 끝난 후, 요 쇼메이씨는 “내가 태어난 곳은 쿠마모토시로 줄곧 아소를 보면서 자랐고, 줄곧 아소에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나에게 있어서의 마음의 불길은 아소입니다. 처음 아소를 방문했을 때 새소리, 벌레소리 등 눈, 귀, 몸 전체로 아소의 자연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이제부터 같은 체험을 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음악이든 책이든 자연이든 무엇인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기 바래요. 그것이 마음 속의 불길이 되어 계속 불타겠지요.”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이 있은 뒤, 요 쇼메이씨로부터 그림책을 선물하였습니다. 이시다 다이키(일본), 줘우 이때앤(중국), 홍시온(한국)이 어린이들의 대표로 선물을 받았습니다. 셋은 답례로 한중일어린이동화교류의 모자와 T셔츠를 요 쇼메이씨와 하야마 쇼테이씨에게 드렸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눈 뒤, 어린이들은 버스를 타고 아소화산박물관으로 이동. 관내에는 아소 탄생의 모습을 알 수 있는 디오라마나 나카다케 제일화구의 모습을 관찰하는 라이브 카메라, 박력 있는 영상으로 주변의 자연이나 문화를 소개하는 멀티 홀등이 있어서 아소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어린이들은 여러가지 각도로 아소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견학을 끝낸 어린이들은 가이드와 함께 밖에 나와 쿠사센리를 산책. 쿠사센리는 아소5악의 하나인 에보시다케의 기슭에 퍼지는 직경 1킬로의 화구 유적으로 여름동안은 “쿠사센리”라고 하는 이름 그대로 초원이 쭉 펼쳐져 소나 말이 방목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도 초원을 산책하러 출발. 1반의 남자애들은 “아소의 공기는 맛있으니까 많이 마시고 돌아가세요.”라는 가이드의 말에 모두 심호흡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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