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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는 반의 모두들과 생각해낸 스토리에 맞추어 드디어 그림을 그립니다. 오전의 이야기 만들기와 달리 기본적으로 한사람의 작업. 자신이 담당하는 페이지의 이야기를 되풀이해 읽고 머리 속에서 그 씬을 상상하고 이미지를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어린이들은 여러가지 고민하면서 연필로 초안을 시작하고 바탕 그림이 완성된 사람으로부터 수채화 그림도구나 매직 펜, 크레용도구등을 사용하여 정성스럽게색을 칠해갑니다. 모두 주인공인 호랑이, 판더, 사슴의 활약을 각자 생각대로 자유로운 터치로 표현. 빨리 그림이 완성된 어린이는 아직 끝나지 않은 친구의 색칠을 돕는 등 함께 손을 마주잡고 각각의 정성이 담긴 여러가지의 그림이 완성 되었습니다. 문 소진(한국)는 「3마리의 동물이 주인공이므로 그 그림을 그릴때와 색을 칠할 때는 어려웠습니다만 여러색이 혼합되지 않도록 생각하고 이쁘게 칠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한 후 19시20분부터는 장기자랑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공수, 마술, 삭스, 리코더, 겐타마……, 어린이들은 각각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상연물을 여러분들 앞에서 발표합니다. 이번은 OB도 참가. 8년전에 그들이 만든 그림연극 『낫쿤, 호야, 파오파오 이상한 여행』을 공개하였습니다. 모든 상연 목록수는 과거의 한중일어린이동화교류에서 제일 많은 것으로 27. 2시간을 넘는 큰 이벤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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