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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후 어린이들은 버스를 타고 숙소 근처에 있는 가와나가농원에 갔습니다. 산의 경사면에 만들어진 광대한 농원에서는 다양한 야채나 과일이 재배되어 있습니다. 버스를 내린 어린이들은 반 마다 나뉘어서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수확하는 것은 가지, 감자, 오이, 토마토, 옥수수의 다섯 가지. 옥수수는 날로 먹을 수도 있고 밭에서 그대로 오독오독. 왕우이거(중국)어린이는 “옥수수를 날로 먹은 것은 처음이었어요. 맛있으니까 많이 먹었거든요. 돼지가 될지도 모르겠죠.”고 익살스럽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수확 후 이 지역의 명산물인 야이로 수박이나 미니 토마토를 먹으면서 쉬고 난 다음에 유자와피싱파크에서 점심 식사로 바비큐를 즐겼습니다. 밥은 미나미우오노마산의 무농약 “고시히카리” 쌀. 일본에서는 톱 클래스의 인기를 자랑하는 쌀입니다. 이번은, 쌀겨솥이라고 하는 쌀겨를 연료로 쓰는 특별한 방법으로 지은 밥을 먹었습니다. 어린이들은 에치고의 자연이 가져오는 은혜를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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