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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모두가 기다리던 장기자랑이 진행되었습니다. 악기 연주, 무용, 합창, 종이 공예 등 모두가 열심히 연습한 성과를 선보이며 감탄의 박수가 터져 나왔고, 공연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본 어린이들은 힙합 댄스, 루빅스 큐브, 줄넘기, 가라테 연습 형식, 가라테 판 깨기 등을 선보인 후, 모두 함께 이번 동화 교류의 주제인 '새'와 연관지어 음악 유닛 YOASOBI의 '제비'를 합창하여 큰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일본 초등학교 5학년 토미타 사쿠라(시즈오카현) 어린이는 "한국, 중국 친구들에게 '제비'라는 노래를 선물했습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모두의 얼굴을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렇게 모두와의 이별이 아쉬울 줄 몰랐습니다. 넘치는 감정이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라며 감격에 겨워하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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