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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방은 오늘도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맑은 날씨입니다. 오전에는 도쿄•우에노에 있는 국립국회도서관 국제어린이도서관 견학을 갔습니다. 이 도서관은, 1906년에 동양제일의 도서관을 만들려는 컨셉트로 만들어져, 국립국회도서관의 분관으로서 이용된 후, 2002년에 일본 최초의 아동서 전문 도서관으로서 개관했습니다.
도서관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사이토 유키코 관장으로부터 「이 도서관에는 약 120개국의 아동서적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책은 우리를 많은 곳으로 데려가 준다, 그리고 평상시는 경험할 수 없는 일을 경험시켜 준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삶에 필요한 힘을 가지게 됩니다. 때문에 책과 친구가 되어 주기 바랍니다」라는 말씀을 들은 뒤, 도서관을 소개하는 비디오를 감상하고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관내를 견학했습니다.
1층에 있는 「어린이의 방」, 「세계를 알아가는 방」에서는 일본이나 해외의 아동서적 합계 1만권 이상을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읽고 싶은 책을 찾는데 열중입니다. 류 줘우란(중국)은 「별자리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사계절 마다 볼 수 있는 밤하늘이 쓰여져 있었습니다만, 중국에는 이와 유사한 책이 없기 때문에 신선감을 느꼈습니다」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 후, 기획전「출발 진행! 『탈 것』책 순회」을 견학. 또 이번에는 특별히 한중일 3개국에 관련되는 책이 갤러리에 전시되어 자유롭게 읽을 수 있게 되어, 그것들도 함께 견학했습니다.
견학을 끝낸 어린이들은 국립올림픽기념청소년종합센터에 돌아와 오후에는 오오타케 키요미씨 사회자에 의한 「한국•중국•일본 옛날 이야기집」의 낭독회에 참가했습니다. 처음, 타케무라 카즈코씨가 일본의 「천인 부인」을, 이어서 장 이훙씨가 중국의 「견우성과 직녀성」을, 마지막에 한국의 조현아씨가 「선녀와 나뭇꾼」을 낭독했습니다. 그 후, 어린이들과 수행원 선생님들의 감상이나 의견 교환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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