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과 마찬가지로 OB 대상의 프로그램도 오늘이 마지막날입니다. 해산식에 출석하여 OB에 의한 ‘미래 교류 꿈 맵’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어제와 같이 2반, 1반, 3반의 순서로 발표를 했습니다. 어제는 발표 시간이 각 10분이었지만, 이번에는 3분. 내용을 짜서 어린이들에게도 알기 쉬운 표현으로 바꾼 발표는 어린이들도 흥미를 가진 것 같아서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서 듣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발표 후, 실행위원회 사무국장인 이즈미 겐타 중의원의원으로부터 “선배들이 생각한 미래의 구상은 오늘의 발표만으로 끝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실현될 수 있을까를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면 하고, 실제로 행동해 주었으면 합니다”라고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 후, 해산식이 되었습니다. OB로부터도 각국이 1명씩 이별 인사를 했습니다. 요시노 아카네(일본)씨는 “서로의 의견을 맞부딪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어려움은 동시에 더 할 나위없는 즐거움을 만들어 내 주었습니다. 해결의 열쇠는 서로의 입장을 서로 존중하는 것과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었습니다. 가야 할 길이나 삶의 방법은 각양각색이겠지요. 그러나 이 땅에서 그리고 있었던 꿈을 형태로 만들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지혜를 가지고 나아갑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김 아람(한국)씨는 “말을 더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으면 의식 소통을 할 수 없다. 어린이들에게는 이번 만남을 소중히 해 주었으면 합니다. 한 사람과 친해지는 것은 그 사람의 인생을 배우는 것입니다”, 첸 환키(중국)씨는 “불과 몇일간이었지만, 여러가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만든 ‘미래 교류 꿈 맵’이 실현되는 것, 그리고 그것이 3개국의 교류의 유대가 되기를 진심으로 빌고 있습니다. 이별은 슬픈 것입니다. 그렇지만 마음을 풍요롭게 하여 웃는 얼굴로 헤어질 수 있으면 그것이 멋진 추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해산식 종료 후에는 OB들도 어린이들과 함께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간사이 국제공항, 중부 국제공항, 나고야역행의 버스 7대에 나눠 탔습습니다. OB들 중에는 어린이들과 같이 눈물을 흘리면서 이별을 아쉬워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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