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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다다오씨의 강연 후에 어린이들은 도서관 내를 견학. 열람코너에서는 ‘공부가되는 책이 많아 기쁘다. 검색도 간단하고, 읽고 싶은 책을 금방 찾을수 있었다’고 독서에 몰두하는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또,3개국어 동시통역으로 실시된 러시야민요 ‘커다란 순무’를 들려 줄 때는 이야기 속에 등장한 순무를 땅에서 뽑을 때의 소리를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로 연습. 어린이들은 ‘은토코 돗코이쇼(일본)’‘헤이요 헤이요 헤이헤이요(중국)’‘영치기 영차(한국)’하고 각나라 말의 느낌을 즐겼습니다.
오후 5시 반부터 도쿄 · 우에노에서 환영 저녁식사회가 열려, 오우기 지카게 실행위원회 부위원장이 ‘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 즐긴 ‘커다란 순무’처럼 어느 나라에나 유명한 동화가 많이 있습니다. 3개국에 전래되는 동화를 오늘같이 공유할 수 있으면 서로 상대국이 어떤 나라인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라는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내빈으로 참석한 다카마도노미야비 히사코전하는 ‘어렸을 적에 읽은 독서는 말의 씨앗뿌리기. 책을 읽음으로써 어휘가 늘고 상상력이 길러져 세계가 점점 넓어져 갑니다. 한국·중국·일본은 이웃나라. 이 교류에서 사권 친구들과의 관계를 장래에도 소중히 해 나가길 바란다’고 어린이들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 내빈으로 건배말씀을 해 주신 이케노보 야스코 문부과학대신 정무관은 ‘이 동화교류에서 마음을 맞추어 즐겁고 지내고 친구들을 많이 사귀길 바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린이들은 결단식의 피로도 보이지 않고 편안하게 저녁을 먹으며, 가수인 모리야마 료코씨의 콘서트에서는 ‘도레미송’이나 ‘오늘은 안녕’을 같이 부르고, 손으로 돌리는 작은 오르골도 선물받아 무척 기뻐하는 무습. 교류 이틀째로 한중일 어린이들은 아주 편안한 모습으로 친해진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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