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중일 어린이동화교류에는 2004년부터 2007년에 실시된 행사의 참가경험자 22명도 참가했습니다. 어린이들과 같은 시간에 집합하고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참가경험자들은 저녁식사를 하고 19시부터 참가경험자들만이 참석하는 교류회 회장에 이동했습니다. 회장에는 당시 제작한 그림책이나 DVD 등이 진열되어있으며, 손에 들거나 하고 있다가 같이 체험한 교류의 기억이 되살아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의자를 둥글게 배치해서 이름, 출신지, 직업 혹은 학교의 전공 등과 더불어 현재의 솔직한 심정이나 궁금한 것, 이번에 참가한 이유 등에 대해서 한 명씩 발표했습니다. 김영우(한국)씨는 “우리는 성장했습니다. 그 당시보다 더 빨리 더 친하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며, 와타나베 아야(일본)씨는 “그 당시의 교류는 나의 인생에 있어서 인상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그 때 친해진 친구와 한번 더 이어지고 싶어서 참가했습니다.” 등 각각 포부를 털어놓았습니다.
참가경험자 중에는 그 때의 교류가 계기가 돼서 다른 나라에 흥미를 갖게 된 사람도 있으며 모국어와는 다른 말로 자기소개를 해서 모두를 놀랜 사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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