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리포트
3일차 (8월19일)
군마현으로 이동- 군마현청 전망대와 가미쓰케노사토 박물관으로
다루마 오뚜기 그림 그리기 체험
여관에 도착- 덴데코자산코쿠 북놀이 공연
군마현으로 이동- 군마현청 전망대와 가미쓰케노사토 박물관으로
도쿄에서 이틀간 지낸 3국 어린이들은 아침 일찍 올림픽센터에서 군마현까지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차내에서 아이들은 조식인 샌드위치를 먹거나 얘기를 나누며 약 3시간 이동한 후 점심을 먹고 그 후 군마현으로 들어갔습니다.
군마현청은 33층 건물 153.8미터로, 높이 243미터의 도쿄도청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청사입니다. 아이들은 무료 전망 홀인 32층(지상 127미터)에서 시가지와 도네가와 강, 아름다운 산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아다치 와카나(후쿠오카현, 6학년) 학생은 “멀리 보이는 다니가와타케나 하루나산 등의 산맥, 그곳으로부터 기어가듯 흐르는 도네가와 강, 그 주변에 펼쳐지는 평야, 빼곡히 들어선 집이나 시설, 공장, 논밭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감동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엄 승빈(5학년) 학생은 “산 밑자락에 마을이 펼쳐져 있는 웅대한 경관에 감동했어요. 휴대폰으로 찍은 멋진 사진을 한국 친구들이나 부모님께 보내겠습니다.”라며 감상을 발표했습니다.
가미쓰케노사토 박물관에는 군마현에서 출토한 5세기 인물〮동물의 토기 인형 등 고분에서 발견된 유물이 많이 전시되어 있으며 관외에도 두 개의 고분이 있습니다. 박물관 학예사는 “한반도나 중국에서 일본으로 건너 온 사람들이 고분을 만들기 위한 도구도 전해 주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츠노 게이신(교토부,6학년) 학생은 “토기 인형은 말은 못하지만 사람 형상을 한 얼굴을 보고 있으면 저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기분이 들어 신기했어요. 이걸 만든 사람은 어떤 마음을 담아 만들었을지 궁금해졌어요. “라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다루마 오뚜기 그림 그리기’ 체험
아이들은 쇼린산 다루마사에도 들러 ‘다루마 오뚜기 그림 그리기’를 체험했습니다. 다루마사는 다루마 대사의 가르침을 계승하는 절입니다. 군마현 다카사키시는 일본 최대 다루마 생산지로, 눈썹은 「학」, 코와 콧수염은 「학과 거북이」를 표현하고 「좋은 기운」이라 하여 「좋은 기운 다루마」라고 불립니다.
히로세 잇신 부주지스님에게 다루마사의 역사나 다루마 인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다루마 그림 그리기를 체험했습니다. 다루마 그림 그리기를 제일 고대하고 있던 마쓰다 미즈키(이시카와현, 6학년)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견본을 보고 재빠르게 얼굴을 그렸는데 제가 생각해도 잘 그린 것 같아요.”라며 흡족해 했습니다.
중국의 양 이누오(5학년) 학생은 “중국에 다루마와 비슷한 인기 장난감이 있어서 일본 다루마도 분명 장난감이라고 생각했었어요”라며 문화 차이에 놀라는 듯 했습니다.
여관에 도착-덴데코자산코쿠 북놀이 공연 관람
저녁 무렵, 동화책 만들기 등의 장소이기도 한 미나카미초의 여관 「마츠노이」에 도착했습니다. 미나카미초는 다니카와타케나 오오미나카미산 등 약 2000미터급의 산들로 둘러싸여 수도권을 가로질러 흐르는 「도네가와 강」의 수원지입니다.
저녁식사 후 현지인들이 「덴데코자산코쿠 북놀이」로 환영 연주와 손뼉 추임새를 보여 주었습니다. 북 치는 법을 배우고 약 10명의 아이들이 실제로 연주를 했습니다. 10분 정도 연습으로 마지막은 자기들만으로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예 유홍(4학년) 학생은 “다른 친구들과 리듬을 맞춰 그렇게 길게 연주할 수 있다니 깜짝 놀랐어요. 아주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라며 기뻐했습니다.
한국의 나 준석(5학년) 학생은 “마지막에 모두가 한 곡을 연주했는데 그렇게 짧은 연습 시간으로 그렇게 잘 연주할 수 있으리라 생각 못했어요.”라며 흥분에 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